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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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팬페이지] 사실상 퇴출, '로페즈' 팬들은 "아쉬워"

기사입력 2011.11.14 11:25 / 기사수정 2011.11.14 11:25

그랜드슬램 기자


KIA 타이거즈의 선발진 한 축을 2009년부터 책임졌던 로페즈가 사실상 퇴출이 예정되어 팬들의 충격이 큽니다.

KIA 김조호 단장은 "기본적으로 두 선수 모두 바꾸는 것을 전제로 검토 중이다" 라고 입장을 전했는데요.

이미 트레비스 퇴출은 결정을 한 상태였으나 로페즈에 관해서는 팬들 역시 '재계약 해야한다' '아니다'로 갑론을박이 많았었습니다.

나이에 따른 노쇠화인지 올 시즌 로페즈는 잔부상이 오래갔습니다.

전반기 완투를 몇 차례 소화한탓에 피로가 쌓여 그런것이다 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어찌 됐든 회복기간이 더딘 것은 사실이었죠.

올해 특히 전반기 1위팀에서 4위로 추락했던 아픔이 있는 KIA는 감독까지 바꾸는 초강수를 두며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큰 팀입니다.

새로 부임한 선감독, 그리고 그에 걸맞는 로페즈 이상의 투수를 찾기 위한 구단의 노력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로페즈는 도미니칸리그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데요.

여기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면 재계약을 할 여지가 있었을텐데 현재도 2경기 동안 평균자책점 11점대에 1패를 기록,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팬들은 "3년간 KIA의 마운드를 책임지느라 고생했다", "로페즈 같은 용병 다시 보기 힘들 것", "최고였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로페즈의 퇴출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의견바로가기]

[사진 = 로페즈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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