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잇 스타일] 결혼을 결심하고 맞이하는 첫 관문이 바로 양가 상견례이다. 결혼을 앞둔 이들에게는 매우 뜻 깊고 중요한 의식이기에 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날 땐 으레 긴장되기 마련이다. 특히 신경 쓰이는 부분이 '어떤 옷을 입고 나갈까?'이다. 드라마 속 상견례를 마친 '오작교 형제들'의 최정윤의 스타일을 엿보자.
격식과 트렌디의 감각적인 조화 '오작교 형제' 최정윤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의 최정윤은 다크 그레이한 컬러로 가볍지 않으면서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상견례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기에 자연미를 살린 클래식한 메이크업과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을 보여줬다.
세련된 기자역을 맡은 최정윤은 상견례 자리에서는 차분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했다. H라인 원피스는 군더더기 없는 모던한 아이템으로 허리에서부터 스커트까지 층층이 절개선을 넣어 슬림하게 포인트를 준 아이템이다.
H라인 민소매 원피스와 볼레로 느낌의 재킷이 하나의 조화를 이룬 미니멈의 아이템은 따로 또는 같이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또한, 심심하게 느껴질수 있는 미니멀한 원피스에 볼드한 셔링 카라가 포인트를 준 볼레로 기장의 재킷을 더해주어 여성스러움과 경쾌함을 더했다.
미니멈 관계자는 "아무리 준비를 해도 많은 신경이 쓰이는 것이 상견례 자리이다. 차분하고 단정함을 기본으로 우아하고 밝은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며 "바지보다는 스커트, 원피스 또는 정장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며, 화려하거나 유행을 반영하는 스타일링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글] '잇 스타일' 매거진 김태연 ( itstyle@xportsnews.com) / [사진] '최정윤' = KBS, '볼레로 느낌의 재킷' = 미니멈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