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8 21:54 / 기사수정 2011.11.08 21:5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고영욱이 사랑하는 박하선을 위해 저금통을 털었다.
8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에서 영욱은 하선에게 근사한 저녁을 대접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를 본 영욱의 친구는 "설마 맨날 분식집 같은 데만 다니는 거 아니냐" 고 핀잔을 주자 영욱은 하선과 고급 레스토랑에 가기로 결심했다.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하선과 만난 영욱은 "예전에 가끔 왔던 곳"이라며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영욱은 발사믹 소스를 간장으로, 빨간색 피클을 수박으로 지칭하며 하선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또 계산할 때 통신사 카드와 할인 쿠폰을 동시에 낸 영욱에게 웨이터가 "중복할인 되지 않는다" 라고 말하자, 급기야 영욱은 웨이터와 말싸움까지 벌였다.
결국 영욱은 백 원짜리 동전까지 다 털었지만, 오백원이 부족하자 "인간적으로 오백원은 좀 깍아달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석(서지석 분)은 영욱과 데이트를 하는 하선만 보면 자꾸 초등학생처럼 괴롭히는 등 유치한 장난을 치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하이킥3 ⓒ '하이킥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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