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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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코치 "도일, 무릎 세리머니 걱정"

기사입력 2007.10.15 23:46 / 기사수정 2007.10.15 23:46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레딩이 팀의 주전 공격수 케빈 도일의 무릎 슬라이딩 세레모니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지난 일요일에 펼쳐진 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도일은, 득점 후에 팀 동료와 함께 코너로 달려가 무릎을 굽혀 잔디 위로 미끄러지는 일명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와 관련하여 레딩의 수석코치 케빈 딜런은 "맨유의 솔샤르 역시 그와 같은 세레모니를 하다가 부상을 당한 전력이 있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딜런 코치는 "무릎 인대가 상할지도 모르는 세리머니를 하는 도일의 모습을 보며 걱정을 할 수밖에 없다. 차라리 공중제비가 마음이 편할 것"이라며 "몇해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하다가 부상을 입었다. 어쨌든 그에 대한 보호와 관리가 이뤄져야 하는 것이기에 조만간 그를 만나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고 밝혔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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