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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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김연아, 동계유스올림픽까지 수업과 훈련 집중

기사입력 2011.11.05 14:47 / 기사수정 2011.11.05 14:5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1, 고려대)가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를 위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돌아왔다.

김연아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내년에 처음으로 열리는 인스부르크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지난 1일 스위스 로잔으로 떠났다.

김연아는 2일 로잔에 위치한 올림픽박물관에서 열린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김연아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돼 영광이다. 그동안 올림픽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런데 올림픽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선수들을 도울 기회가 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1일 출국하기 직전 김연아는 "내가 활동할 때는 동계유스올림픽이 없었는데 유망주들을 위한 대회가 생겼다는 것이 부럽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내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개최된다. 67개국에서 만 14~18세의 청소년 1천59명이 참가하는 규모다.  

국내에 입국한 김연아는 12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참여해 팬사인회를 갖는다. 또한, 13일에는 현대차동차가 주최하는 부산고와 경남고의 '부산야구 라이벌전'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관계자는 "영암과 부산에서 개최되는 행사 외에 근래에 잡힌 공식 일정은 없다. 김연아는 학교 수업과 훈련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김연아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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