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시상식이 바로 다음주에 열립니다.
특히 팬들의 관심을 끄는 포지션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명타자 부문인데요.
한 야구 커뮤니티에는 '지명타자 골든글러브는 누가 탈까?' 라는 글이 올라와 팬들의 관심을 샀습니다.
올해 유력한 후보로는 롯데 홍성흔, LG 박용택, 두산 김동주가 있는데요.
홍성흔은 .306 6홈런 67타점 70득점 53볼넷 2도루를 기록했고
박용택은 .302 15홈런 64타점 57득점 26볼넷 13도루,
김동주는 .286 17홈런 75타점 57득점 66볼넷 6도루로 세 후보가 다 일장일단을 갖추고 있는 형국입니다.
박용택은 볼넷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 출루율이 다른 후보에 비해 좋지 않은데요.
또한 지타 치고는 낮은 타율의 김동주 역시 핸디캡은 갖고 있습니다.
이에 팬들은 "김동주가 우세해보이지만 왠지 홍성흔이 받을듯", "실제 생산력 면에서는 김동주가 가장 낫다", "홍성흔이 탈 것 같다" 며 다양한 의견을 남겼습니다.
[사진 = 홍성흔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