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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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외국인 선수있어도 고른 공격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1.11.01 22:03 / 기사수정 2011.11.02 12:4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조영준 기자] "외국인 선수와 훈련을 하고 있지만 국내 선수들끼리 이룩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외국인 선수에 의존하지않고 지금처럼 고른 공격 분포도를 보인다면 팬 분들이 더욱 좋아해 주실 것 같습니다."

패기의 드림식스가 시즌 3승째(1패)를 올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드림식스는 1일 저녁,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5-22, 20-25, 25-23, 25-)로 제압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드림식스는 9점을 기록하며 7점인 대한항공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섰다. 경기를 마친 드림식스의 주전 센터 신영석은 "신인인 최홍석 선수가 잘해줘서 우리 팀이 더욱 좋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석으로부터 칭찬을 들은 최홍석은 "신인이라 부담없이 편하게 경기를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오는 것 같다"고 답했다.

드림식스는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새롭게 인수할 팀을 찾지 못해 해체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한국배구연맹(KOVO)의 위탁관리를 받으면서 이번 시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신영석은 "팀이 안좋은 상황에서 힘든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또한, 지난 여름에 열린 KOVO컵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팀 사정이 좋지 못하지만 팬들이 많이 찾아와 힘을 얻고 있다고 밝힌 신영석은 "찾아오시는 팬분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었다.

[사진 = 강영준, 신영석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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