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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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자크 매스린, '공공의 적 No.1' 일대기 화제

기사입력 2011.10.30 12:12 / 기사수정 2011.10.30 12:1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프랑스의 대담한 도둑 자크 메스린의 일화가 화제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프랑스의 공공의 적이었던 자크 메스린의 일대기가 공개됐다.
 
자크 메스린은 자신의 재판에 재판장을 납치하며 탈옥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내 경찰들에게 포위된 그는 인질을 면목으로 한 명만 총을 버리고 들어오라고 요구하며 협상을 하게 되고, 황당하게도 그는 들어오게 된 한 명의 경찰관에게 체포 기념으로 술과 함께 기자를 불려 기념사진을 찍는 대담함을 보인다.
 
체포가 된 후 자크 메스린은 자신은 부유층에게만 돈을 훔쳤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펼치기 시작했고 당시 시민들도 자크 메스린에게 환호하며 의적으로 여기기 시작했다.
 
이후 자크 메스린은 프랑스의 경찰을 조롱하듯 특수 감옥을 4차례나 탈옥하며 도둑질을 했고, 1979년 억만장자를 납치하는 데 성공하기에 이른다.
 
자크 메스린은 프랑스 정부와 경찰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고, 경찰은 자크 메스린을 '공공의 적 No.1'으로 선포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1979년 애인을 태운 채 파리 시내를 달리던 자크 메스린은 갑자기 경찰에 의해 포위됐고 저항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발사되니 수많은 총탄에 의해 사살되며 쓸쓸한 최후를 맞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사라진 요트 우승자 크로허스트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프라이즈 ⓒ MBC 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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