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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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SBS-SPORTS와 중계권 조인식

기사입력 2007.09.21 01:39 / 기사수정 2007.09.21 01:39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한국 여자 농구연맹(WKBL. 총재 김원길)이 SBS 스포츠채널(대표 홍성완)과 방송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WKBL은 20일(목) 오전 11시 30분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SBS 스포츠채널과 조인식을 갖고, 방송 중계권 계약을 체결해싿.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27일(토)에 개막하는 2007~2008리그부터 5년간이다. WKBL은 지난 2007 겨울리그 까지는 MBC와 방송 중계권 계약을 맺었었다.

계약조건은 정규리그 최소 80% 중계를 기본으로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전 경기 생중계를 원칙으로 한다.

조인식에서 김원길 총재는 "매년 리그를 앞두고 방송사와 계약을 하는 일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이번 계약으로 WKBL은 방송 중계에 대해 어느 정도 안정적 단계에 올랐다고 보고, 이 기간 동안 SBS 스포츠 채널이라는 미디어를 잘 활용하여 한 단계 도약,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SBS 스포츠채널 홍성완 대표는 "SBS 스포츠는 농구 전문 방송의 특성을 띄는 채널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WKBL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지난 겨울리그 중계를 통해 여자 프로농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WKBL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하여 한국 여자농구가 옛 명성을 반드시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진=한국 여자 농구연맹>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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