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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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페이지] '예비역' 베나윤과 박주영이 '환상의 짝궁?'

기사입력 2011.10.30 12:30 / 기사수정 2011.10.30 12:30

김형민 기자


[접나윤] 이번 소식을 들은 축구팬이라면 아스널로 초코과자를 보낼 준비를 해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맨유에서 박지성과 에브라가 '절친'으로 인증된 이후 아스널에선 박주영과 요시 베냐윤이 '환상의 짝궁'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 재밌는 것은 우리나라와 같이 국민들에게 국방의 의무를 지게 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국가대표 출신 베나윤은 19세에 군에 입대해 3년간 군복무를 마친 '예비역'이란 사실이죠.

이러한 이유로 베나윤은 군대문제로 고심하고 있는 박주영에게 많은 조언을 주고 팀 적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는 후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주영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베나윤은 또한 경기장에서도 역시 박주영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어 화제인데요.

지난 26일 볼턴과의 칼링컵 16강전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고 박주영이 골을 터트리자 누구보다도 먼저 다가와 축하를 보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베나윤이었습니다.

첼시에서 임대돼 아스널에서 뛰고 있는 베나윤과 새로운 이적생 박주영 간의 좋은 연계플레이로 아르센 벵거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벵거 감독은 경기 후 아르샤빈과 함께 이들을 논하며 "3명의 연계플레이가 뛰어났다. 특히 박주영과 베나윤의 호흡이 매우 좋았다"며 이례적으로 찬사를 보냈습니다.

영국이라는 이국땅에서 점점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 두 선수, 박주영과 베나윤.

이제 모두 베나윤에게 초코과자 보낼 준비를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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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요시 베나윤 (C) 아스널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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