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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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열정적인 활약으로 팀 승리 공헌

기사입력 2007.08.30 06:08 / 기사수정 2007.08.30 06:08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1)이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밀알이 되었다.

이승엽의 소속팀인 요미우리는 29일 삿포로 돔에서 벌어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이승엽은 1회 초 야쿠르트의 3번 타자 알렉스 라미레스가 친 파울타구를 몸을 던져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하나를 추가했다. 비록 사진 기자석 쪽으로 떨어져 1루 주자 아오키 노리치카를 2루로 보내긴 했으나 야쿠르트의 주포 라미레스에게서 아웃 카운트를 얻어내며 선발 기사누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타격에서도 2:0으로 앞선 4회 말 상대 선발 세스 그레이싱어의 5구를 통타, 우측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2루까지 가기엔 버거운 타구로 보였으나 이승엽은 적극적으로 달리며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요미우리의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는 7.1이닝 5피안타 2실점(탈삼진 8개)의 호투로 시즌 10승을 일궈냈다. 반면 지난 시즌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야쿠르트 선발 그레이싱어는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이며 1패를 추가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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