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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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동상이몽' 우천취소, 변칙 투수운영 시도하나?

기사입력 2011.10.22 16:30 / 기사수정 2011.10.22 16:30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22일 사직에서 열리기로 되어있던 플레이오프 5차전이 폭우로 인하여 우천 취소되어 23일에 치러지기로 됐습니다. 양팀 모두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며 '동상이몽'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우천취소는 어느팀에게 웃어주는 결과가 되고 롯데 자이언츠는 어떤 투수운영을 하게 될까요?

일단은 롯데와 SK 모두 5차전 선발로 예정되엇던 송승준-김광현 선수를 23일 역시 선발투수로 낙점하였습니다. 하지만 "장원준 부첵에게 휴식을 줄 수 있어 좋다"는 양승호 감독이나 "5차전 마운드 운용 아직 미지수" 라는 이만수 감독 양팀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5차전에 변칙적인 투수운영이 발생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과연 어떤식으로 투수 운영이 될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분명 5차전을 잡지 못하면 이후 경기가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양팀 모두 투수를 몽땅 쓰는 한이 있어도 총력전을 펼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경기를 치르고 올라가면 작년 삼성 라이온스처럼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허무하게 4-0 패배를 당하지 말라는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분명 롯데 자이언츠가 노리는 것은 한국시리즈 진출이 아닌 20여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인데요,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한국시리즈까지 바라보는 투수운영이 되지 않아야 하지 않을까요? 플레이오프 시리즈까지만 바라보는 투수운영이 아닌 한국시리즈까지 고려한 장기적 투수 운영이 될지 기대가 되고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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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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