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9 13:47 / 기사수정 2011.10.19 13:4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가수 신해철이 아내와 결혼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신해철이 출연해 "결혼 전 아내가 많이 아팠다"고 고백, "당시 아내가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다녔는데 남친과 남편은 한 글자 차이지만 보호에 있어서는 천지차이더라"라고 말해 결혼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배우자라는 것은 그 세계에서 거의 한 몸임을 뜻했다"며 "당시 아내가 아팠던 것을 엄마에게 말했더니 '수술 경과를 보고 결혼식 올릴 생각 말고 결혼 먼저 한 다음에 생각해라. 살아도 네 복. 아니어도 네 복이다. 한번 보고 싶으니 데려와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해 주위에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신해철도 대단하지만 신해철 부모님도 만만치 않다.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나도 저런 남자 만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은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5년 만에 아기를 선물 받았다. 아이의 탄생 이후 내 인생에 수면제와 안정제가 필요 없게 됐다. 내가 구원받았음을 느꼈다"고 고백, 아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신해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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