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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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닭녀 사연, "닭 사랑해도 치킨은 먹는다"

기사입력 2011.10.19 13:42 / 기사수정 2011.10.19 13:4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닭과 함께 동고동락하는 두 다리 장애를 가진 여성이 등장했다.
 
1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국내 최초 로드 버라이어티 퀴즈 토크쇼 '최양락, 정찬우의 현금택시'에 반려동물로 닭을 키우는 애완닭녀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 여성은 이날 녹화에서 자신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애완 닭 복실이, 까미와 함께 '현금택시'에 탑승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주인공은 어릴 적 두 다리를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읽은 여성.
 
다리를 다쳐 실의에 빠졌다가 다리 없이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닭을 애완동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택시'에서 받은 상금 역시 닭장을 지어주는데 쓰고 싶다고 말해 그녀의 닭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애완동물을 키우며 밝게 사는 모습이 참 예쁘다", "나도 어렸을 때 병아리를 닭까지 키웠던 것이 생각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명 애완닭녀는 "닭을 너무 사랑하지만 치킨은 먹는다"고 깜짝 발언을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현금택시 ⓒ SBS PLUS]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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