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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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2G 고충, "사람들이 답답해 할까 봐 칼 같이 답문"

기사입력 2011.10.18 11:31 / 기사수정 2011.10.18 11:3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칼같이 답문을 보내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놀러와-쿨하지 못해 미안해'(이하 '놀러와') 스페셜에서 MC 유재석은 "나는 문자를 받으면 되도록 빨리 답한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원희가 유재석은 "문자에 답을 칼 같이 한다"라고 폭로하자 유재석은 "나는 내가 답답해서 그런 것이 아니고 문자가 안가면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서운해 할까 봐 그때그때 바로 보낸다"며 휴대폰에 무심한 편이지만 서운해 하는 분들이 계실까 봐 배려 차원에서 답문(답변 문자)을 칼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희는 "유재석은 폰도 2G폰이라 문자를 한꺼번에 보지도 못한다. 일일이 찾아야 한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에 게스트 공형진은 "황정민도 최신 폰을 샀다고 자랑하더니 새 폴더폰이었다"며 유재석과 비슷하게 최신 문명과 거리가 먼 황정민의 일화를 소개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놀러와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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