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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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김혜수 "체중조절 실패…건조하고 못 생기게 살쪄 충격" (피디씨)

기사입력 2025.01.23 06: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혜수가 체중조절에 처음으로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1일 '피디씨 by PDC' 유튜브 채널에는 '[속보] 김혜수, 男배우와 이런 케미는 처음?! (feat.정성일 주종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배우 세 분이 살이 쪘다 빠졌다 하시더라"고 언급했는데, 김혜수는 "그런 것도 보시는구나"라고 감탄했고, 주종혁은 "그게 보여요?"라고 놀라워했다.



정성일은 "아니 근데 누나가 중간에 촬영장에 비품이 있지 않나"라고 입을 열었고, 제작진은 "소품을 먹는 그냐"고 물었다. 이에 김혜수는 "소품이 제일 맛있다"고 농담했다.

정성일은 "군데군데 소품이 있는데, 누나는 항상 '자기야, 나는 과자 이런 거 별로 안 먹어요'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갑자기 그 앞에서 과자를 만지작거린다"며 "그렇게 며칠 지나면 이미 여기 있는 걸 다 까먹고 다른 데 가서 먹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김혜수는 "그런데 나를 과자의 길로 안내한 분이 정성일 씨다. (정성일이) 과자를 좋아해서 나한테 몇 개 주고 그랬는데, 어느날부터인가 두 사람이 내 앞에 과자를 자꾸 치우면서 '또 누나 손 간다, 치워'이러더라"고 말했다.



정성일은 "차에서 누나와 둘이 같이 가는 신이 있는데 집에서 선물 받은 것까지 챙겨오셔서 먹을 것들이 차에 있었다"며 "저보고 과자를 먹으라고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누나가 과자를 다 먹어서 제가 '감독님 지금 누나가 너무 먹는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김혜수는 "과자가 진짜 살찌더라. 과자가 건조해서 그런지 건조하게 못생기게 살찐다"고 털어놓으며 "고기나 이런 음식은 뭔가 사람이 윤택하게 찐다. 나 그렇게 못생기게 살찐 거 처음이었다. 그래서 내가 1부에 살 빼고 시작했는데 2부에 갑자기 (살찐 것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서 연결도 튀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정신을 차리고 5, 6부쯤 찍을 때 (살을) 다시 뺐다. 과자 끊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이번에는 체중 조절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사진= '피디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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