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결혼 발표' 원지, ♥연애 알고 있었다…이젠 당당히 손 잡길"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원진아가 함께 여행을 떠났던 '지구마불' 원지의 결혼에 축하를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에 출연한 원진아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유준(도경수 분)과 정아(원진아)가 우연히 마주치면서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로 원진아는 비밀이 가득안 음대생 정아를 연기했다. 

원진아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통해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와 함께 여행에 나선 바 있다. 

최근, 원지는 깜짝 결혼 발표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원진아는 "원지 언니와 연락은 계속 하고 지냈다. 이번에 시사회도 왔다"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이어 "언니가 굳이 감추려고 노력하는 성격은 아니다. 솔직한 성격이다. 굳이 말 안한 것 같은데 (결혼도) 언니답게 쿨하게 공개했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원진아는 "어제 결혼 발표 기사 난 걸 보고 연락도 했다. 이제 당당히 손잡고 다니라고 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음을 밝혔다. 

또한 "(원지 언니에게) 누가 있다 정도, 결혼 생각이 없진 않다 정도는 알았다"고 덧붙이며 가까운 사이임을 덧붙였다.

한편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7일 개봉한다.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