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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김성오-이진, '영광의 재인' 속 '다크호스' 등장

기사입력 2011.10.17 19:28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이문식-김성오-이진이 '다크호스 트리오'로 '영광의 재인'에 전격 합류한다.

이문식-김성오-이진은 오는 19~20일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3~4회 분부터 기상천외한 매력을 담고 있는 '거대상사 영업팀'으로 본격 등장해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전망이다.

개성파 연기자 이문식은 거대상사 최대 판매왕이자, 과거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둔 비운의 타격왕 허영도 역을 맡아 첫 등장부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드러낸다. 이문식은 멋쟁이들의 필수품인 페도라와 손가락을 빛내는 커다란 반지, 반짝반짝 윤이 나는 멋스런 구두, 강한 느낌의 선글라스까지 착용해 평소 볼 수 없었던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발산한다. 특히 거대 상사를 이끄는 회장으로 '절대 카리스마'를 발휘하고 있는 손창민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포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문식의 오른팔, 전직 프로야구 기록원 주대성 역을 맡게 된 김성오는 독특한 '구렛나루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 못지않게 시간 약속, 규칙 엄수, 양복 상태 등 모든 것을 다 자로 잰 듯 퍼펙트하게 지키는 철칙을 가지고 있는 인물. 150이 넘는 아이큐를 갖고 있지만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개인 수저를 이용하는 등 이문식 외에 사람들과는 잘 섞이지 못하는 흥미로운 캐릭터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진은 패션을 숭배하고 스타일을 생명처럼 여기는 디자인 실장 차홍주 역을 맡아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농염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 이진은 타이틀 컷에서 도발적인 반전 뒤태를 선보이며 파격 변신을 펼쳐냈던 상황. 빨간 지프를 타고 달리는 와일드하면서도 섹시한 면모를 비롯해 길고 탐스러운 웨이브 헤어에 새빨간 실크 블라우스와 하의 실종 초미니 스커트를 입는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패셔너블(fashionable)' 그 자체를 표현해 줄 셈이다. 

무엇보다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톡톡 튀는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코드'를 맡게 될 이문식-김성오-이진은 부상으로 인해 야구 인생을 그만둬야할지 모를 위기에 빠진 천정명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맹활약을 펼치게 될 예정. 세 사람의 본격적인 '천정명 살리기 작전'을 통해 천정명이 인생에서 성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영광의 재인'은 첫 방송부터 최명길-손창민-이기영-박성웅-안내상 등 연기파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과 천정명-박민영-이장우 등 젊은 연기자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변신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신선한 캐릭터로 무장한 이문식-김성오-이진이 펼쳐낼 스페셜한 스토리에 대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거대상사 영업팀인 이문식-김성오-이진은 세 사람만의 독특한 캐릭터만큼이나 맛깔 나는 연기로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며 "개성만점 캐릭터로 변신할 세 사람의 톡톡 튀는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3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박민영이 김영광의 아버지인 이기영에게 '아버지'라고 부르는 모습이 담겨지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상황. 천정명과 박민영 간의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이 진행돼 가고 있는 가운데 천정명과 박민영이 이복형제라는 오해가 생기게 될 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과연 완성되어 질 수 있을 지,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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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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