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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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10년 전 김재욱과의 '롯데월드 도망' 목격담 해명 (컬투쇼) [종합]

기사입력 2025.01.21 18:1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주지훈이 10년 전 롯데월드에서 김재욱과 함께 도망가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게스트로 주지훈, 추영우, 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추영우와 하영은 주지훈과 처음 연기한 소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영우는 "선배님을 평소에 존경을 해왔어서 같이 작품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상상 이상으로 많은 걸 얻고,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두 사람에 비해) 어린 편인데, 의지를 많이 했다"며 주지훈, 하영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추영우는 1999년, 하영은 1993년, 주지훈은 1982년생이다.

하영은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으로 보던 주지훈을 보니 떨렸다"면서도 "첫만남부터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뮤지는 "(주지훈이) 유머러스하지 않냐"고 물었고, 하영은 동의했다. 뮤지는 "개인적으로 사람들과 하는 수다 중에 (주지훈이) 1등으로 재밌다"면서 "별거 아닌 이야기도 재밌게 한다"며 그의 유머러스함을 칭찬했다.

한 청취자는 "추영우 아버님이 너무 멋지다"면서 "모델이셨다고 (하는데) 아버지랑 '똑닮(똑 닮았다의 준말)'이시더라"며 추영우의 아버지를 언급했다. 이에 추영우는 키가 186cm라고 말하며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헀다.

그의 아버지인 추승일은 하승원과 함께 90년대를 대표하는 모델이었으며 추영우가 처음 배우를 하겠다고 선언했을 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는 설명이다. 심지어 추영우의 엄마도 모델 강성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뮤지는 "주지훈 씨도 모델이지 않았냐"고 물었고, 주지훈은 "그렇다"면서 "영우 아버님이 제 모델 선배님이시라는 걸 기사로 알았다"면서 "영우에게 그동안 잘해줘서 천만다행"이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 한 청취자는 주지훈에게 "이번에 궁 리메이크되는데 특별 출연하냐"고 질문했고, 주지훈은 "특별한 연락은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균은 "서운하냐"고 물었고, 주지훈은 "뭐 저도 바빠서요, 응원합니다"라며 뒤끝있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이날 주지훈은 10년 전 자신의 롯데월드 목격담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10여 년 전에 롯데월드에서 김재욱과 함께 온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사람이 많아지자 두 사람이 캥거루 같이 껑충껑충 뛰어서 도망가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주지훈은 "당시 김재욱, 다른 친구들과 롯데월드를 갔는데 둘 다 메타인지가 부족했다"고 회상했다. "스마트폰이 없을 때"였기에 당시 인기를 체감하지 못해 놀러간 건데 "한, 두 분씩 알아보시더니 (이후) 우르르" 모여 김재욱과 함께 도망갔다는 후문이다. 

이에 "자유이용권을 구매했는데 하나도 못 타고 나왔다"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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