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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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 라인 픽에 대한 '바이퍼'의 평가는? "정통 원거리 딜러 가치가 더 높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1.20 12:40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도입되면서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챔피언들이 시도되고 있다. 그래도 봇 라인의 '비원딜' 등장에 대해 한화생명 '바이퍼' 박도현은 "정통 원거리 딜러 가치가 더 높다"며 낮은 평가를 내렸다.

한화생명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스테이지 KT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첫 승 사냥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바론 그룹에 소중한 승점 1점을 선사했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바이퍼' 박도현은 지난 젠지전 패배의 아쉬움을 딛고 첫 승을 달성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박도현은 "지난 경기에서는 밴픽, 경기력 모두 좋지 않았다. 맞물려서 패배한 것 같다"며 "이번 경기는 밴픽, 인게임 모두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KT전의 승리 요인으로 박도현은 오브젝트 교전에서의 승리를 지목했다. 박도현은 "라인 스왑도 중요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첫 유충과 오브젝트 전투에서 승패가 갈리는 것 같다"며 "1세트는 상대방의 돌진 조합을 자야로 잘 방어했다. 2세트에서는 운영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원거리 딜러 포지션의 직스에 대해서 박도현은 낮은 평가를 내렸다. 박도현은 "팀마다 티어 정리가 갈리는 것 같은데 예전만큼 좋지 않은 픽인 것 같다"며 "장점은 분명 있지만 이번 메타에서는 정통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훨씬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의 2승 도전 상대는 농심이다. 박도현은 "남은 경기 최대한 승리해야 우리 팀과 바론 그룹에 좋을 것 같다"며 "농심 상대로 깔끔한 승리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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