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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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서울 막콘, 시작 전부터 울컥"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1.19 17:39 / 기사수정 2025.01.19 17:45



(엑스포츠뉴스 올림픽홀, 김예나 기자) 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엿보였다. 

여자친구(소원·예린·은하·유주·신비·엄지)는 1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를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 사흘 간 진행된 이번 공연은 3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 여자친구를 향한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입증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파워 청순 콘셉트의 '오늘부터 우리는', '너 그리고 나', '귀를 기울이면' 세 곡을 연달아 부르며 반가운 귀환을 알렸다. 변함없이 파워풀한 군무는 물론 청순미 넘치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여섯 멤버들의 완벽한 합이 눈길을 끌었다. 

세 곡의 무대를 선보인 뒤 정식으로 인사를 건넨 여자친구는 "우리 버디들에게도 의미 있는 노래"라고 반가운 마음을 엿보였다. 



이날 멤버들은 서울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울컥하는 마음을 나눴다. 소원은 "서울 마지막 콘서트라 울컥했는데 무대 뒤에서 엄지가 웃긴 표정을 지어줬다"고 밝혔다.

엄지는 "언니가 울컥한다길래 저도 마음이 울렁울렁하더라. 언니를 다독이면 저도 울 것 같아서 웃게 해야겠다 싶었다. 제가 가진 장기가 몇 개 없는데 헤어랑 메이크업이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 원숭이 표정을 지어줬다"고 공감했다. 

은하 역시 "저도 올라오기 전에 울컥했는데, '여자친구 버디 가자'라는 말이 너무 찰져서 괜찮아졌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여자친구는 서울 공연 종료 후 오는 3월 9일 오사카, 11일 요코하마, 14일 홍콩, 22일 가오슝, 29일 타이베이 등 5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고 해외 버디들을 찾아간다. 

사진=쏘스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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