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15:18
게임

크래프톤, '프랜차이즈 IP' 확보 전략 공개 "'PUBG' 잇는 Big IP 확보"

기사입력 2025.01.16 15:08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크래프톤이 기업가치 성장을 위한 '프랜차이즈 IP' 전략을 발표했다.

16일 (주)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RAFTON LIVE TALK, 이하 KLT)'를 통해 2025년 경영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113회를 맞이한 KLT에서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의 미래 5년, 프랜차이즈 IP(Franchise IP)'를 주제로 비전을 공유했다. 크래프톤은 중장기 목표로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내세웠으며, 이를 위해 자체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 효율화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았다.

먼저 크래프톤은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기 위해 자체제작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14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에 집중해 신작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개발 역량을 전문화할 계획이다. 이는 확장성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랜차이즈 IP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춘 움직임이다.

퍼블리싱 측면에서는 IP의 양적·질적 성장을 목표로 이용자 및 매출 규모 확대를 추진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신작들을 시장에 다수 선보이고, 축적된 역량을 활용해 핵심 프랜차이즈 IP를 육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세컨드파티 퍼블리싱(2PP),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고, PC·모바일·콘솔 등 플랫폼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한 대표는 "올해부터 크래프톤의 신작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PUBG: 배틀그라운드'를 잇는 새로운 'Big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고, 계단식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중장기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튜디오 관리 체계도 고도화할 방침이다. 크리에이티브 발굴부터 제작, 사업화 전 과정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경쟁력 높은 IP의 흥행할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