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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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완비' 한지민♥이준혁, PD 폭행전과 논란 속 경사…123개국 1위, 세계 홀렸다

기사입력 2025.01.15 09:4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K-로맨스의 위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15일,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나의 완벽한 비서'(영제: Love Scout)는 방영 2주차 기준으로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해 123개국에서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자상한 싱글 대디이자 유능한 비서 역할의 유은호(이준혁)가 과거의 비극으로 차가운 벽을 쌓은 강지윤(한지민)의 마음을 녹여가는 4회까지의 스토리는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라쿠텐 비키 내 평점은 9.8점을 기록했으며, 유저들은 "'나의 완벽한 비서’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집약한 작품이다", "탄탄한 서사를 뒷받침하는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연기력과 케미는 흠잡을 데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한지민은 '믿고 보는 한지민'이라는 수식어를 굳건히 하며 글로벌 팬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이준혁은 설렘을 유발하는 섬세한 배려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연기하며 '나의 TV 속 완벽한 남편(Ultimate TV Husband)'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주연배우들 외에도 빌런을 연기하는 박보경의 강렬한 존재감, 향후 삼각관계의 긴장감을 예고하는 김도훈 등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이 만들어낼 향후 서사에도 해외시청자들은 많은 궁금증을 보이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에 몰두하며 살아온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과 그녀를 완벽히 보좌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유머와 감동이 어우러진 스토리와 따뜻한 메시지가 더해져, K-로맨스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최근 '나의 완벽한 비서' 연출을 맡고 있는 함준호 PD는 과거 폭행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SBS 측은  "함준호 PD가 2020년 초 주취 폭행 및 모욕죄 혐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함 PD는 피해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였고, 이후 용서와 합의를 거쳐 법적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건으로 함준호 PD는 회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연출로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회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직 처분을 받았으며 3년간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연출로 복귀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모텔 캘리포니아', ‘원경’, '체크인 한양', '나미브' 등 다양한 K-콘텐츠가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사진=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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