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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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히어로물" 의료대란 속 의학 드라마 첫 출격…변신 보니

기사입력 2025.01.15 09:21 / 기사수정 2025.01.15 09:2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중증외상센터'로 변신한 주지훈과 추영우의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1월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 분)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화끈하고 기발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좋은 친구들'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뜨거운 관심 속 공개된 보도스틸 20종은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거침없이 달리는 ‘팀 중증’의 대활약을 기대케 한다. 



땀과 피로 얼룩진 백강혁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백강혁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인물로 위급 상황 속 사투를 벌인 듯 산소호흡기를 낀 그의 모습은 불도저 활약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특히 취재진 앞에선 백강혁의 자신감 넘치고 능청스러운 미소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비범함도 엿보인다.

촉망받는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추영우)의 활약도 기대된다. ‘독고다이’ 백강혁의 첫 제자이자 노예 1호인 그는 엘리트 꽃길을 버리고 바람 잘 날 없는 백강혁의 뒤를 따르며 성장해 간다. 함께 수술을 마친 후에 백강혁의 옆에서 바닥에 주저앉은 양재원.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어떤 ‘사제’ 관계로 변모해 갈지도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도윤 감독 역시 “'중증외상센터'​는 천재 외과의사 ‘백강혁’의 속 시원한 활극인 동시에 햇병아리 펠로우 ‘양재원’이 비로소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어가는 성장극”이라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깡다구 좋은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하영) 역시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응급 현장 속에서도 베테랑답게 ‘팀 중증’을 위해 든든히 지키며 고군분투 중이다. 누구에게도 주눅 드는 법이 없는 천장미와 백강혁, 양재원의 케미스트리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정재광)은 ‘신의 손’ 백강혁도 인정한 실력자다. 백강혁과 호흡을 맞추며 수술을 지원하는 박경원은 흔들림 없이 예리한 눈빛으로 범상치 않은 면모를 짐작게 한다.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윤경호)의 다이내믹한 모습도 포착됐다. 넉살 좋은 얼굴로 기조실장 옆에서 웃으며 ‘백강혁 타도’를 외치던 그가 직접 안전모를 쓰고 현장에 도착한 모습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완성도에 방점을 찍을 ‘신스틸러’ 연기 고수들의 존재감은 기대를 한껏 높인다. 부임 첫날부터 병원을 발칵 뒤집은 백강혁 때문에 비상이 걸린 한국대학병원 ‘병원장’ 역 김의성, 적자만 내는 눈엣가시 중증외상팀을 중증외상센터로 바꾸겠노라 선전포고한 백강혁과 대립하는 ‘기조실장’ 역 김원해, 백강혁의 든든한 지원군 ‘강 장관’ 역 김선영까지. 웃기고, 울리고, 스릴까지 책임질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도윤 감독은 '중증외상센터'에 대해 “단순한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라는 점이 차별점이다. '중증외상센터​'는 히어로물이자 액션 활극이며, 휴먼 드라마이기도 한 코미디”라고 강조했다. 

주지훈 역시 “사이다 같은 작품”이라며 “어려운 것들을 희망차게 이겨내는 이야기다. 속 시원한, 마음 편한 드라마”라고 짚었다. 추영우는 “속을 뻥 뚫어주는 시원함은 물론, 자연스레 웃게 되는 웃음 포인트들이 있어 정말 재미있게 시청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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