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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협상 가장 마지막, 23일 전 끝내길"…美 LA행 앞둔 KIA, 최종 연봉 줄다리기 시작

기사입력 2025.01.14 18:37 / 기사수정 2025.01.14 18:37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과연 KIA 타이거즈 '천재 소년' 김도영의 2025시즌 연봉이 가장 마지막에 결정될까. 이제 미국 스프링캠프 출국을 일주일여 앞둔 KIA의 최종 연봉 줄다리기가 시작된다. 

2024년 통합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리에 오른 KIA는 2025시즌 대비를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얼바인에 1차 스프링캠프를 차린다. 

KIA 선수단은 오는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으로 향한 뒤 얼바인 지역으로 이동해 스프링캠프 일정을 시작한다. 

물론 KIA가 스프링캠프 출국 전 꼭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연봉 협상이다. KIA는 2024년 통합 우승으로 샐러리캡을 고려하면서 전체적인 연봉 상승 협상 테이블을 진행하고 있다. 

이제 연봉 협상 테이블에 남은 선수들은 일부 주축 선수다. 특히 김도영은 가장 마지막으로 협상을 시작한 팀 내 야수 고과 1위기도 하다. 

KIA 구단은 김도영의 2025시즌 연봉 협상을 최종 과제로 남겼었다. 그리고 최근 김도영 측과 본격적인 연봉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영 측도 2025시즌 희망 연봉 금액을 첫 제시하면서 조율 과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김도영의 연봉 협상은 KBO리그 입단 4년 차 최대 연봉 기록이 기준이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기록한 4년 차 연봉 3억 9000만 원이었다. 하지만, 이정후의 기록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연봉 4억 원 돌파는 일찌감치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이제 김도영의 연봉이 4년 차 최초 5억 원을 돌파할지가 관심사다. 

여기에 하재훈(SSG 랜더스)이 보유한 KBO 연봉 최고 인상률 기록도 깨질지 관심사다. 하재훈은 2019시즌 마무리 투수로서 세이브왕을 달성한 뒤 2700만 원에서 무려 455.6% 상승한 1억 5000만원에 2020시즌 연봉 도장을 찍었다. 김도영은 2025시즌 연봉 5억 6000만원을 돌파할 경우 하재훈의 기록을 깰 수 있다. 

물론 입단 첫해라 최저 연봉에서 455.6% 연봉 상승을 기록한 하재훈의 사례와 비교하기는 무리일 수는 있다. 하지만, 그만큼 김도영이 2024시즌 보인 퍼포먼스는 KBO리그 역대급 활약이었다. 단순히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구단 마케팅 측면에서도 김도영이 거둔 성과는 대단했다. 지난해 김도영 관련 유니폼 판매액만 해도 100억 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고 스프링캠프 출국 전까지 연봉 협상이 마무리 안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전망이다. KIA 구단도 김도영에 합당한 대우를 해주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했다. 바깥 여론 역시 김도영 연봉 협상 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KIA 관계자는 14일 "구단은 김도영 선수 협상을 가장 마지막으로 시작할 계획이었다. 이제 스프링캠프 출국까지 일주일여 남았는데 출국 전에 모든 연봉 협상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연봉 조정 신청도 없었던 상황이라 크게 우려할 결과는 없을 것으로 본다. 이르면 다음 주초에 매듭을 짓는 결과를 기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도영은 2024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로 커리어 하이 시즌에 성공했다. 장타율, 득점(이상 1위), 홈런(2위), 타율, 최다안타(이상 3위), 도루(6위) 등 각종 개인 지표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올랐다. 거기에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역대 3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등 수많은 기록이 뒤따랐다.

태극마크를 달고도 국제대회 경쟁력을 증명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11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5경기 0.412(17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503으로 외신들의 주목까지 받는 맹활약을 펼쳤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2025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연봉 협상을 시작했다. 김도영이 잊어후가 보유한 입단 4년 차 연봉 기록을 넘어 최초로 5억 원 연봉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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