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23:40
게임

T1 카르페 "슈퍼팀 평가 감사…목표=챔피언스 우승'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1.14 15:57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T1 카르페가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14일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킥오프'(2025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12팀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고, 특히 T1 'carpe' 이재혁 선수(이하 카르페)가 관심을 모았다. 그가 속한 T1은 공격적인 리빌딩을 단행해 2025시즌을 준비했고, '버즈' 유병철, '메테오' 김태오, '이주' 함우주, '카르페' 이재혁, '실반' 고영섭, '스택스' 김구택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해 슈퍼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25시즌 T1. 이러한 평가에 관한 카르페의 생각을 질문했고, 그는 "많은 분이 '한국 슈퍼팀'이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자만하지 않고 계속 이런 평가를 받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젠지가 '2024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우승한 것처럼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우승하는 게 우리의 목표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까지 서로 다른 팀에 있었던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기에 팀합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T1 카르페는 "서로 다른 팀에 있었던 선수들의 스타일을 합치는 게 쉬운 건 아니었다"라며, "그래서 오프 시즌 경기에 집중했는데, 이제는 팀합이 거의 맞춰졌다고 본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발로란트'를 플레이하며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카르페. 그는 "이전에 했던 게임을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나태해지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 싫어서였다"라며, "(반면) '발로란트'에서는 성장하는 게 눈에 보여 재밌고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전했다.

프로게이머로서 목표는 크게 달라진 적 없다는 카르페. 그는 "항상 매해 목표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고 우리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었다"라며, "최종적인 목표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2025 VCT 퍼시픽 킥오프'는 유튜브 VCT KR, SOOP 발로란트 공식 채널, 치지직 발로란트 코리아, 네이버 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T1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