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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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송혜교, 더 과감해졌다…'깜짝' 음원 발매→파격 숏컷 "이제 복 받을 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14 16: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송혜교가 각종 예능에서 털털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신비주의를 깨는 동시에 음원 발매까지 파격적인 행보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무려 2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송혜교는 20대부터 40대까지 이어지고 있는 전성기와 개인사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송혜교는 20대에 "놀기 바빴다"며 남자 얘기나 일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솔직하게 밝히는 입담으로 유재석과 조세호까지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또한 톱스타에게 늘 따라붙는 다양한 루머들에 대해서는 "누가 물어보면 '나도 그거 들은 얘기다. 그 루머 만든 사람한테 가서 물어봐라. 나도 모르는데 내가 어떤 대답을 해 주냐'라고 답한다"며 "워낙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해서 어릴 때부터 계속 크고 작은 루머들이 많았다. 직업이 그렇다 보니까 한 귀로 듣고 흘린 적이 많이 있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송혜교는 지난 10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후애'를 발매해 또 한번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후애'는 1997년 엄정화가 발표했던 노래를 편곡한 것으로 송혜교는 청초하고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표현해냈다. 



같은 날 오후 절친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브이로그 역시 시선을 끌었고, 해당 영상에는 송혜교의 '후애' 녹음 과정도 담겼다. 강민경은 '후애'를 발매한 이유가 유기견들을 위한 수익금 기부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12일 차기작 '천천히 강렬하게'의 촬영을 시작한 송혜교는 극 중 캐리터를 위해 파격적인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혜교의 새로운 스타일은 정재형의 유튜브에서 먼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너무 예쁘다"고 극찬하는 정재형의 말에 송혜교는 "새로 들어가는 작품 때문에 짧게 잘랐다. 아직 좀 어색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처음으로 유튜브 토크쇼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송혜교는 "요즘에는 그렇게 해야 겠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제 나이 먹어서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다"며 "살면서 좋은 경험도 많이 했고 여자로서 배우로서 힘든 경험도 했다. 행복한 경험도 있었다. 여러 경험을 하면서 인생 공부를 잘 한거 같다"고 이혼 등 개인사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0년 지기인 정재형이 30대 초반 중국에서 고생했던 때를 언급하자 송혜교는 "저 이제 복 받을 때 좀 됐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로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송혜교의 톱스타 행보는 40대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각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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