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4 04:38
연예

손정은 아나, 이혼 발표 "부친상 후 남편과도 이별, MBC서 밝은 척 힘들었다" (물어보살)[종합]

기사입력 2025.01.13 21:34 / 기사수정 2025.01.13 21:3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손정은이 이혼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손정은은 이혼 고백 후 프리선언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뒤, "프리선언을 한 지 3년이 됐는데 그동안 기획사도 안들어갔고 혼자 저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있었다 그동안에 저한테 있던 일들을 보살님들에게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인생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6년 전에 아빠가 돌아가셨다. 그래서 외동딸인데 그것 때문에 좀 힘들었다. 그러다가 다음 해에 남편과 하고도 헤어지게 된 거다. 그러고 나니까 회사를 데일리로 방송을 하는데 회사에서는 웃고 밝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마음이 공허하기도 하고"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이런 얘기 하고 미안한데 원래 고민은 연예계 활동에 대한 고민이니까 현대 시대에 조건은 하나 좋은 걸 갖고 있다"고 반응, 이수근은 "들어갈 프로그램이 7개 정도 될 정도로 최상위 조건을 갖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손정은은 "일단 휴직을 했다. 나의 과거의 모든 것과 죽기 전 모든 것을 상상해 보고"라며 "1년 지나고 나니까 마음이 치유가 되면서 mBC를 퇴사해야겠다는 용기를 내게 됐다. 주위 사람들이 끝까지 말렸는데 새로운 길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관뒀다. 3년 기간에는 자기개발을 했다.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Joy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