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16:48
연예

황재균, '지연과 이혼' 후 홀로 결혼식장 行…아픔 딛고 밝은 근황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5.01.14 09:5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이 이혼 후 결혼식장에서 깜짝 근황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방송인 박소영과, 야구선수 문경찬 부부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결혼식 사회를 맡은 김대희, 김준호를 비롯해 송은이, 강재준, 오나미, 김민경, 이수지 등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호화 하객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로비는 박소영 쪽 하객인 개그맨들로 북새통을 이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야구계 인사들은 생각만큼 많이 참석하지 못했다. 



문경찬은 "12월 달에 비시즌이라 야구계에 결혼을 많이 한다. 같은 날에 겹친 결혼식만 3개가 겹쳤다"며 "비시즌이라 여행 중인 동료들도 많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청첩장 연락을 드려도 확답이 많지 않았다. 막상 내 결혼식이 되니까 하객이 많이 없을까 걱정이 되더라"고 덧붙였다.

바로 그때, 기다리던 야구계 인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김민수, 박정수, 홍건희, 현도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런가 하면 야구선수 황재균도 결혼식에 등장해 특급 의리를 자랑했다.

특히나 황재균은 지난해 티아라 출신 지연과 이혼 후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문경찬은 황재균의 손을 꼭 잡고 "결혼한다고 인사도 못 드렸는데.."라며 뜻밖의 참석에 고마움을 표했다.  황재균의 등장에 어린 야구 선수 하객들은 사인볼을 받는 등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소영은 "야구선수 남편이 은퇴식 없이 은퇴를 자연스럽게 하는 바람에, 결혼식에 많은 하객들이 와서 은퇴식처럼 되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북적이는 결혼식을 꿈꿨던 이유를 말했다.

이어 "남편 쪽 하객들이 많지 않더라도, 제 지인들이 많았다. 청첩장을 정말 많이 돌렸다"며 하객 모객에 힘썼다고 밝혔다.

한편 박소영은 5살 연하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과 지난해 9월 열 소식을 전한 뒤 12월 22일 결혼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