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아이브(IVE)가 확장된 음악 세계를 예고했다.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의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13일 오후 6시 공개됐다.
'레블 하트'는 2월 3일 발매될 신보 '아이브 엠파시' 발매 전 선공개하는 신곡이다. 이번 컴백은 지난 4월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약 9개월 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 엠(I AM)' 등으로 메가 히트를 이어갔던 바. 첫 월드 투어를 마치고 국내에 컴백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컴백 활동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에 아이브는 정식 컴백 전 선공개곡으로 예열에 나선다. 선공개곡 '레블 하트'는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위로와 공감을 겨냥해 '동료애'를 강조한다.
아이브는 전작들을 통해 '자기애'라는 그룹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이번 '레블 하트'를 통해서는 '나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도, 보다 성숙해진 시선과 관점으로 '동료애'를 노래한다. '자기 확신'에서 파생된 아이브의 뉴 스타일을 보여주며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가사에도 "겁내지 않고 마음을 쏟을래 / 내 모양대로", "오해 받을 땐 자유에 맡겨둘래 / 다 알게 될 거니까", "We are rebels in our heart / 꺾이지 않아" 등 자유롭고 당당한 매력이 가득 담겼다.
아이브는 이번에도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당당한 제스처와 자신감 있는 애티튜드를 보여줬다. 뮤직비디오에서 역시 반항적인 분위기의 안유진을 시작으로 면사포를 쓴 장원영의 눈물 연기, 특히 막내 이서의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감정 연기가 시선을 끌었다.
또한 곡 자체도 다채로운 보컬 하모니와 벅차 오르는 후렴구가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해 듣는 재미를 높였다. 아이브 멤버들은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발산, 선공개곡으로 보다 확장된 음악 세계를 예고하며 정식 컴백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아이브 '레블 하트'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