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2 23:37 / 기사수정 2011.10.12 23:37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15회에서 은재(최지우 분)의 어머니는 형우(윤상현 분)와 있을 때 은재의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형우와 함께 갔다.
병원에 간 은재의 어머니는 형우에게 은재가 어렸을 때 아버지 없다고 왕따도 당했다며 조금이라도 상처받을라치면 무조건 도망가는 거라고 은재의 상처에 대해 말해줬다.
이에 형우는 은재에게 달려가 "오늘 네 아버지를 뵀어. 많이 위독하시데. 네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이제야 알았어. 오늘 우리 가치 있자. 위로해줄게"라고 말을 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은재는 당황해 했고, 형우에게 "너랑 난 너무 달라. 나는 꿈에서만이라도 한 번쯤 내 손 한번쯤 잡아줬으면 했어. 그런데 단 한 번도 나타나주지 않았어. 나 그 사람이랑 화해 못 해"라며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최지우가 왜 차가울 수밖에 없었는지 알게 됐다", "항상 씩씩한 모습을 보여 그렇게 큰 상처가 있는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사무장님이 딸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하고 그냥 돌아가자 최지우는 사무장님의 편지를 딸에게 전해주고, 이를 본 딸이 뛰어나가 아버지를 용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윤상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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