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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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혈관성 치매' 母 언급 "예방 주사 있다면 달려가 맞고파" (엄지의 제왕)

기사입력 2024.12.31 20:54 / 기사수정 2024.12.31 20:5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오영실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 1위인 치매에 대해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의 주제로 '치매'를 소개한 MC 조우종은 출연진들에게 "치매 위험을 20% 낮추는 주사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냐"고 질문했다.

이를 들은 오영실은 "저희 엄마가 혈관성 치매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가장 먼저 달려가서 맞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어 이만기는 "아직까지 치매에는 약도 없다고 하지 않냐. 그런 주사가 있냐"고 궁금해했고, 조우종은 "치매 발병을 20% 낮춰주는 주사가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속해서 조우종은 "이 자리에 그 주사를 맞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며 치매 발병을 낮추는 주사의 정체를 밝혔다. 알고 보니 대상포진 백신 주사.

두 백신의 상관관계를 궁금해하는 이만기에 신경과 전문가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렸을 때 수두를 일으키고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어른이 돼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진과 함께 통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는 "신경절을 침범한다는 건 뇌신경을 침범할 수도 있다. 백신을 맞아 신경에 염증을 줄이면 치매나 여러 퇴행성 질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많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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