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제주항공 참사에 "깊은 애도, 위로의 마음 전한다"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기렸다. 

30일 에스쿱스는 개인 계정에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에스쿱스는 검은색 바탕 사진을 올리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에 애도를 표했다. 해당 게시글에 팬들은 각국의 언어로 추모를 이어갔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항공에 도착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2216편이 전날 오전 9시 3분께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출동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탑승했으며,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이는 국내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중 최대 규모 인명피해다. 

한편, 에스쿱스가 속한 세븐틴은 내년 1~2월 아시아 주요 도시 대형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4월에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멕시코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인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 무대에 오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