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8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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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세' 이승환 "여자 안 만나...해코지 당할 일 없어" (매불쇼)

기사입력 2024.12.26 17:59 / 기사수정 2024.12.26 17:59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승환이 본인의 소신을 위해 타인과의 관계를 맺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팟빵] 매불쇼'에는 '12월 26일 목요일 [LIVE] - 뉴스(민동기,최강욱,김용남,신인규,안진걸,이광희),세계사(썬킴),초대석(이승환,임재성'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최욱은 "제가 아주 꼬마일 때도 스타였는데 지금 중년이 됐는데도 스타다. 늙지 않는 스타, 웬만한 정치보다 영향력 많다. 웬만한 구미시장보다 나이 많다. 우리 시대의 큰 형님"라고 이승환을 소개했다.

이승환은 "구미에 살고 있는 55살 동생이 말했듯 인생을 살 만큼 산 사람이다. 저 곧 죽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저 환갑 아니다. 사람들이 환갑이라고 착각하는데 내년이 환갑이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노태우 정권에 데뷔했다는 이승환은 "저 노태우 대통령 조찬 모임에 초대 받아서 갔다"며 89년도에 데뷔했다고 덧붙였다. 최욱이 노태우 대통령 이후의 역대 대통령들을 나열하자 이승환은 그로 인한 부채의식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최욱은 "독보적인 포지션이다. 이승환을 미디어에서 모셔놓고 '왜 정치적 발언을 많이 하시냐'는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건 이승환의 존재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식한 질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승환은 "연예인도 국민이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이승환은 "저는 관계를 잘 맺지 않는다. 방송국 사람과 어떤 관계도 없어서 날 누를 사람도 없고 부탁할 사람도 없다"며 "누군가 제게 해코지를 하고 싶어한다면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밥줄을 끊는 것과 세무조사를 하는 것"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방송과 관련이 없으니 그런 쪽은 힘들다. 세무조사도 10년 전에 이명박 정권 때 받은 적이 있다"며 그 이후로부터 세무 관리를 해놓았기 때문에 외압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사람을 아무도 안 만난다는 이승환의 말에 최욱은 "여자도 안 만나냐. 저의 동력은 여성인데"라고 놀라움을 보였고, 이승환은 "여자도 안 만난다"고 단호하게 답하더니 "저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하고 싶은 말 하고 사는 게 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주위가 깨끗해야 된다"고 소신을 보였다.

욕망은 있지 않냐고 묻자 이승환은 "욕정?"하고 웃더니 "네. 있다. 충분히 이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사진=유튜브 '[팟빵] 매불쇼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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