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시청자가 뽑는 올해 최고의 예능 커플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열애설이 불거졌던 박나래와 양세형이 베스트커플상 후보로도 떠올라 눈길을 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
MBC 예능 프로그램이 2024년에도 환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를 전하며 예능 명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채로운 예능 커플이 ‘2024 MBC 방송연예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두고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먼저 15년 지기 절친 박나래와 양세형은 ‘구해줘! 홈즈’에서 유쾌한 티키타카는 물론 묘한 썸 기류를 발산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함께 임장을 가서 임자까지 노리는 듯했던 두 사람의 방송용 러브라인(?)이 보는 재미를 더해 수상 여부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 김대호, 이장우는 ‘호장기’ 조합으로 뭉칠 때마다 임팩트를 남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 특히 여름 바캉스에서는 김대호의 사촌 형 집에서 대형 수영장을 조립해 물놀이를 하고, 맛있는 음식을 해 먹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꿀잼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과 하하는 ‘놀면 뭐하니?’에서 예능 베테랑 조합으로 토요일 저녁을 사로잡고 있는 터. 오랜 시간 함께해 찰떡같은 예능 호흡과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를 향한 진심이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과 즐거움을 선사, 기대감을 높인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위와 송지은, ‘구라걸즈’ 신기루와 이국주 그리고 풍자까지 두 팀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끈다.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던 박위와 송지은, 맛깔나는 먹방과 토크로 폭소를 자아낸 신기루와 이국주 그리고 풍자 중 수상자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기안84와 빠니보틀 그리고 유태오의 수상 여부 역시 기대된다. 가수의 꿈을 위해 떠난 기안84의 여정을 함께하며 현지 문화를 느끼고, 여행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곡을 발매하며 재미와 감동을 남긴 만큼 수상의 영예를 얻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MBC 예능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능 커플들과 함께 관계성 맛집의 위엄을 드러냈다. 과연 베스트 커플 후보 6팀 중 시청자들의 투표로 결정될 2024년 최고의 예능 커플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베스트 커플 투표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12월 26일(목) 자정까지 진행되며 1인 1일 1회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 커플 수상자가 발표될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은 오는 12월 29일(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