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 "로제 'APT' 커버, 신곡 발표 의도적일까 눈치" (물어보살)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가수 배기성이 커버곡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근황과 함께 신곡 발표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23일 방송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7회에는 최근 커버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배기성이 출연한다.

이날 배기성은 3~4년 전부터 지인과 함께 통기타 치며 커버곡 콘텐츠를 업로드 해왔다고 전한다. 

주요 시청층인 어르신들이 유튜브에 익숙하지 않아 초반에는 조회수 1천 회를 넘기 힘들었었다고.

그러다보니 브이로그도 찍고 다른 콘텐츠도 업로드하다 우연히 아이돌 노래를 위주로 커버곡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자신만의 느낌으로 커버한 로제의 'APT'와 영화 '사랑의 하츄핑' OST인 윈터의 '처음 본 순간'은 조회수만 100만 회가 넘을 정도라고 말한다.

사실 신곡을 준비하며 우연히 시작한 커버곡들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자, 되려 신곡을 발표하면 노골적이고 의도한 것처럼 보일까 봐 걱정이라고 토로한다. 

이에 이수근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XXX"를 추천했고, 만약 진짜로 콘텐츠를 만든다면 "진짜 한다면 MC 해드릴게요"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서장훈 역시 신곡 발매는 지금이 적절하다며 "여세를 몰아서 필사적으로 홍보하는 것"을 추천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배기성은 그간 콘텐츠로 선보였던 커버곡과 노래 메들리로 스튜디오를 연말 분위기로 물들었다.

남성 듀오 캔의 근황까지 담긴 그의 이야기는 23일 오후 8시 30분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JOY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