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6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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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로드맵+현장 콘텐츠 인기 집중... 연말 따뜻한 추억 선사한 '로아온-윈터 뮤지엄'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2.15 16:34



(엑스포츠뉴스 강서, 임재형 기자) 모험가('로스트아크' 유저를 부르는 호칭)들이 2024년 연말에도 풍부한 로드맵과 현장 콘텐츠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르웨스트에서 개최한 '2024 로아온 윈터', 14일부터 1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는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이하 윈터 뮤지엄)' 모두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공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024 로아온 윈터'는 모험가 300명을 초청해 진행한 연말 행사다.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위해 약 6개월 간격으로 정규 쇼케이스인 '로아온'을 개최하고 끈끈하게 소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관람객들이 알찬 경험을 하도록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현장 콘텐츠를 담은 '윈터 뮤지엄을 조성했다.



▲거대 '모코코' 인형부터 DIY존까지... '로스트아크'로 가득찬 '윈터 뮤지엄' 현장


지난 2018년 11월부터 6년이 넘게 서비스를 지속해온 '로스트아크'는 유저들의 추억이 담긴 많은 요소들을 배출해왔다. '윈터 뮤지엄'에 첫 발을 내디디면 맞이하는 포토월은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며 스토리를 경험하고 콘텐츠의 꽃인 레이드를 시도했다면 시선을 멈출 수 없는 다양한 작품으로 짜여졌다. 여러 유저들이 본 행사장 입장 전 아트웍을 감상하며 자신들의 추억을 곱씹었다.

본격적으로 행사장에 들어서면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모코코' '니나브' '실리안' '에키드나' '카멘'으로 분장한 코스어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조형물은 단연 '대형 모코코 인형'이다. '로스트아크'의 수집 콘텐츠 중 하나인 '모코코 씨앗'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코코'는 귀여운 외형과 유저들의 수집 애환이 담긴 시선으로 대표 인기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행사 곳곳에는 '로스트아크' OST 리듬 게임, '에키드나'가 등장하는 틀린 그림 찾기, 귀여운 '모코코' 인형을 뽑는 '모코코 채집 게임'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가장 모험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현장 콘텐츠는 'DIY 굿즈 존'이다. 지난 여름 '로스트아크' 팝업 행사에서도 마련됐던 'DIY 굿즈 존'은 '로스트아크' 캐릭터를 활용해 직접 티셔츠, 에코백, 키링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DIY 굿즈 존'에서 제작에 참여한 최 모(29)씨는 "예전 '로스트아크' 팝업 소식을 듣고 'DIY 굿즈'에 관심을 가졌는데 이번에 만들게 돼 기쁘다"며 "현장 콘텐츠를 둘러보니 게임과 관련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 홀리나이트' 등장! '2024 로아온 윈터'도 호평 일색


지난 14일 300명의 모험가들과 함께 진행한 '2024 로아온 윈터'는 소통을 기반으로 한 2025년 로드맵으로 다시 한번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현장 무대에는 전재학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가 직접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에 알려진 주요 업데이트는 신규 대륙 '림레이크', 스페셜리스트의 신규 클래스 '환수사', 신규 젠더락 클래스 '여 홀리나이트', 카제로스 레이드 3막(칠흑, 폭풍의 밤),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파멸의 성채)이 꼽힌다. 시스템 및 콘텐츠 개선 측면에서도 성장 시스템 통일(아크 패시브), 싱글 모드 개선, 엘릭서&초월 시스템 개편, 마법사-무도가 직업군 체형 개선, 골드 획득량 조절(카멘, 베히모스 대상) 등이 예정돼 있다.



먼저 신규 대륙 '림레이크'는 내년 1월 8일 추가된다. '림레이크'는 에스더 '샨디'와 스페셜리스트의 종족 '요즈족'이 사는 신비로운 대륙이다. '림레이크'가 등장하면서 같은날 신규 클래스 '환수사'도 도입된다. '환수사'는 그림을 먹물로 그려 마법처럼 사용하거나, 동물로 변신하는 컨셉을 갖췄다. 변신 상태에 따라 기술이 변화하는 만큼 색다른 전투 경험이 예상되는 클래스다.

지난해 1월 추가됐던 '슬레이어'에 이어 2번째 전사 젠더락 캐릭터 '여 홀리나이트'의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 여름 업데이트될 예정인 '여 홀리나이트'는 '도화가' 이후 3년 만의 서포터 클래스다. 이번 '여 홀리나이트'는 '아크 패시브'와 궁합이 잘 맞는 만큼 파티 구성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은 '카제로스 레이드'의 마침표를 찍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전재학 디렉터는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카제로스 레이드'의 3막, 종막 소식 또한 발표했다. 특히 종막은 2025년 하반기에 공개된다. 이번 레이드에서 유저들은 오픈 베타부터 현재까지 그려온 1부 스토리의 최종 보스 '카제로스'를 마침내 만나게 될 전망이다. '카제로스 레이드'의 종막은 '카멘'을 뛰어넘는 역대급 난이도, 스케일이 예고됐다.

전재학 디렉터는 "시즌3 초반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게임을 잘 다듬고 좋은 업데이트 선보이겠다"며 "2025년 최강의 적과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때 유저들이 제대로 붙어보면 정말 신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로스트아크'와 함께하는 유저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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