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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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김주찬의 미스테리한 타격 본능

기사입력 2011.10.10 08:53 / 기사수정 2011.10.10 08:53

롯데 기자


"이 글은 <엑 스포츠 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2000년 삼성에서 데뷔한 김주찬 선수. 고교 시절엔 이종범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았지만 선수협 사태에 휘말린 롯데 마해영 선수와 트레이드 됐죠. 트레이드 직후 1루수로 출전하며 3할을 기록하는 뛰어날 활약을 보여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불운은 백인천 감독과 만나며 시작됩니다. 제 2의 이승엽을 만들겠다며 타격폼을 개조한 이후 타율이 2할 초반으로 떨어지죠. 2001년에 기록한 3할을 되찾기 위해 2008년까지 무려 7년이란 세월이 걸립니다.
 
이제 주목할 건 다시 3할 타자가 된 김주찬의 타율이 미스테리하다는 점이죠. 무슨 재주를 가졌는지 모르겠지만 3할을 기록할 땐 꼭 0.313 언저리에 있다는 것이죠. 00년부터 11년까지 3할을 기록한 것은(규정타석 미만 포함) 5번. 그중에 0.313이 2번, 0.312가 2번, 0.310이 1번입니다.
 
0.30x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넘기는 것도 아니고 꼭 0.313 근처만 기록하는 김주찬. 정말 법력이라도 사용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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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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