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트레치메 뷰 캠핑장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로맨틱 이탈리아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에서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이 트레치메 뷰 캠핑장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트레치메 뷰 캠핑장에 도착했다. 멤버들은 날씨가 흐린 탓에 트레치메를 보지 못한 상황이었고, 캠핑장 직원은 캠핑 사이트에서 트레치메가 보인다며 기대를 높였다.
이어 멤버들은 캠핑 사이트에 도착해 타프와 텐트를 쳤다. 라미란은 멤버들에게 타프를 설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라미란은 "가운데 기둥을 먼저 세워서 천막 모양을 만든다. 세모를 그린 다음 팩을 먼저 박아준다. 처음에 너무 깊지 않게 박는다. 균형을 맞춰서 박아준다. 여기에 (스트링을) 걸어준다. 여기 구멍에 폴대를 이렇게 세운다"라며 시범을 보였다.
라미란은 "똑같이 해봐라"라며 기회를 줬고, 이세영은 라미란이 알려준 대로 위치를 잡았다. 라미란은 "팩을 박을 때는 항상 내가 싫어하는 그놈을 생각하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곽선영은 "잘 된다"라며 거들었다.
또 멤버들은 전날 체했던 이세영을 위해 저녁 식사 메뉴로 닭곰탕을 선택했다. 이주빈은 닭을 넣은 냄비에 물을 받았고, "그냥 끓이기만 하면 되냐"라며 물었다.
라미란은 "닭 안 씻어도 된다"라며 설명했고, 이주빈은 "이거 왜 한 번 끓이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곽선영은 "불순물 없애려고"라며 귀띔했다.
라미란은 "저거 또 끓이려면 오래 걸릴 텐데. 밥 남은 게 있지, 우리. 아주 조금. 이걸 어떻게 해서 먹을까 봐"라며 밝혔고, 곧바로 비빔밥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완성된 비빔밥을 순식간에 동냈다.
특히 멤버들은 포르치니 버섯 닭곰탕과 겉절이로 저녁 식사를 했고, 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해 빗속에서 뜨끈한 국물을 먹고 감탄했다.
라미란은 "포르치니 버섯이 신의 한 수인 거 같다. 버섯 냄새가 엄청 난다. 풍미가 확 달라졌다. 16유로지만 사길 잘했다. 얼마나 눈치를 봤던지"라며 뿌듯해했다.
라미란은 남은 닭곰탕에 밥과 채소를 넣어 죽을 끓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