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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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참 쓰네" 정영주→서하준, 尹 담화에 뿔난 ★ [종합]

기사입력 2024.12.12 16:5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문이 발표된 가운데, 연예계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조치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국헌을 망가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게 망국의 위기 상황을 알려드려 헌정 질서와 국헌을 지키고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임기 단축 및 자진 사퇴를 따를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배우 정영주는 대국민 담화 방송 시청 인증샷을 올리면서 "대단하십니다! 정! 말! 대다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MBC 임현주 아나운서는 "도대체 2시간 짜리 내란이라는 것이 있습니까? 질서 유지를 위해 소수의 병력을 잠시 투입한 것이 폭동이란 말입니까?"라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내용 일부를 인용하며 "?"라는 짤막한 반응이 담긴 게시물을 올렸다.

앞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비상계엄령 포고문을 공유하며 "2024년에..? 밤 사이 일어난 일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침에 다니엘과 영국 친구가 나눈 대화를 듣다가 배운 오늘의 영어 'martial law 계엄법, marital law 혼인법' 이 두개가 헷갈렸을 수 있겠다고..? 오늘의 영어. 그렇지 않고서야"라고 비판적인 입장을 전했다.



배우 서하준 또한 "아침부터 참 쓰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는데, 해당 사진에는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뉴스 특보 화면이 담겼다.

지난 3일 오후 윤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지만, 4일 새벽 1시경 계엄령 해제 요구안이 가결돼 계엄령이 선포된지 6시간 만에 해제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어진 7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펍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가 열렸지만,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김건희 특검법 투표 이후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면서 투표가 성립되지 않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영주, 서하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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