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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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매력 多"…'13일 컴백' 스트레이 키즈, 독보적 힙합 담은 '합'

기사입력 2024.12.12 08:38 / 기사수정 2024.12.12 09:0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앨범 '合 (HOP)'(합 (합))을 통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면모를 뽐낸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스키즈합 힙테이프(SKZHOP HIPTAPE) '合 (HOP)'과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r)'를 발매한다. 스키즈합 힙테이프는 스트레이 키즈의 약자 'SKZ'에 힙합(HIP-HOP)을 합성해 지은 명칭으로, 공식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신규 장르처럼 '스키즈만의 새로운 장르(new genre)'를 제시한다. 

발매에 앞서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순차 공개 중인데, 11일 오후 8시에는 여덟 멤버가 앨범에 담은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인트로 영상을 오픈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을 음악과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표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내는 것을 스키즈만의 힙합이라고 부르고 싶다"라고 스트레이 키즈의 '힙합'을 정의하며 새 앨범 콘셉트를 소개했다. 여기에 "데뷔 때부터 꾸준히 자체 프로듀싱 곡으로 활동해온 것이 스키즈의 힙합"이라고 자부심을 더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워킨 온 워터'를 '도전'으로 표현했다. 직접 곡을 작업한 그룹 내 프로듀시 팀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은 "올드스쿨 힙합 장르, 붐 뱁(Boom Bap) 비트의 곡은 완전체 곡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것 같다. 전작 '칙칙붐(Chk Chk Boom)'까지만 해도 다채로운 사운드를 혼합하는데 주로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통일성 있는 멜로디와 트랙으로 기본에 충실해 작업했다"고 전했다.

또 멤버들은 "그동안 해왔던 퍼포먼스에서 한층 더 리듬과 스텝에 중점을 둔 안무를 준비했다. 스테이(STAY·팬덤명)가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요소들도 담았다. 많이 커버해 줬으면 좋겠다"며 궁금증을 키웠다. 

같은 날 오후 11시에는 리노, 현진, 필릭스의 숏폼 콘텐츠를 통해 타이틀곡 안무와 음원 일부를 선공개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신보 '合 (HOP)'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바운스 백(Bounce Back)', 타블로가 피처링한 '유(U)', '워킨 온 워터' 힙 버전(HIP Ver.), 월드투어에서 선보인 여덟 멤버의 솔로 트랙까지 총 12곡이 실린다. 멤버들은 녹음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만의 다양한 '힙합' 에너지를 보여주는가 하면 각자의 솔로곡에 담은 진중한 이야기와 아티스트로서의 진심을 이야기하며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 스펙트럼을 확장할 새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1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 음악대중 시사식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K팝 앨범(Top K-Pop Album),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Top Global K-Pop Artist)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2년 연속 퍼포머로서 참석을 확정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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