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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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원 유언, "세상에 돈보다 중요한 건 많아" 미니홈피 글 눈길

기사입력 2011.10.09 13:16 / 기사수정 2011.10.09 13: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배우 한채원이 지난 8월 자택에서 스스로 자살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그녀의 유언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경찰에 따르면 한채원은 지난 8월 2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한채원이 2007년부터 우울증으로 약물치료를 받아왔고 타살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 채원은 '죽고 싶다'라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마지막 유언글이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채원은 숨지기 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정말 노코멘트하고 싶지만 이제 그만 아프고 그만 울고 싶어. 세상에선 돈보다 중요한 건 많아. 내가 성공하면 모든 건 해결되지만. 참…"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어 당시의 심경을 짐작케 했다.
 
한편, 시트콤 '논스톱3'에도 출연한 바 있는 한채원은 긴 무명 생활에 힘겨워하며 2007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채원 ⓒ 한채원 미니홈피]


방송연예팀 오예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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