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최동석이 오로지 본인에게 쏟은 하루 일상을 공유했다.
10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하루의 절반을 나를 위해 사용했다. 나를 위해 사는 게 나쁘지 않다"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테이블 위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크리스탈 화병에 색색의 꽃들이 꽂아져있다.
최동석은 "꽃을 꽂아야 할지, 나무를 심어야 할지 모를 화병 테스트를 위해 꽃을 사고 허리에 주사를 맞고 약을 받은 후 생선요리에 사용할 종이호일을 샀다"며 일상을 공유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약 봉투에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 '때로는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는 문구를 포커스 잡아 찍으며 의미심장함을 드러냈다.
한편 최동석과 박지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했다. 그러나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며, 지난해 10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바. 현재는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졌으며, 최동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최동석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