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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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세 주병진, ♥화가 최지인과 애프터…커플룩까지 "그때도 좋고 지금도"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24.12.09 21:17 / 기사수정 2024.12.09 21: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주병진이 첫 번째 맞선 상대인 최지인에게 애프터 데이트를 신청했다.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에서는 마지막 선택을 앞두고 첫 애프터 데이트를 나선 주병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주병진은 멋드러진 수트를 빼입고 애프터 상대를 데리러 향했다. 그는 "오늘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했기 때문에 나름 나쁘지 않다"고 자신하면서도 "감히 두 번째 만남인데 서로 간에 좀 더 깊은 내면을 느끼고 싶다. 두 번째 만남은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주병진을 기다리고 있을 맞선녀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그는 직접 선정한 데이트 장소인 마포구 하늘 공원을 찾았다. 먼저 도착한 주병진은 안절부절 못하며 바짝 마르는 입술에 연신 립밤을 발랐다.

검은 구두를 신고 주병진에게 다가오는 여성은 아나운서 출신이자 화가 최지인이었다. 환한 미소로 다가온 최지인은 "시간이 거꾸로 가는 것 같다. 더 젊어지고 밝아지셨다"며 어색함 없이 안부를 물었다.

주병진은 "뭔가 달라지셨다. 그때도 좋고 지금 머리 (스타일)도 좋다"고 화답했고, 최지인은 "항상 멘트가 너무 좋으신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감청색 옷으로 짝을 맞춰 눈길을 끌기도. 첫 만남 당시 검정색 옷을 좋아한다고 밝힌 주병진의 말을 기억하고 있던 것. 

주병진은 쌀쌀한 날씨 탓 코트 주머니에서 핫팩을 꺼내며 최지인에게 건넸다. 그는 "제가 추운 걸 싫어한다. 코트에 넣어둬라"라며 쑥스러움에 괜히 본인 핑계를 대며 최지인을 챙겼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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