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4년 랜던 도노반 MLS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2024시즌 리그 19경기에서 20골 16도움을 올렸고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리그를 통틀어 최다 승점(74)을 기록해 서포터스 실드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리그 MVP로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가 2024년 랜던 도노반 MLS MVP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MLS는 지난 2015년부터 시즌 MVP에게 미국의 레전드 공격수 랜던 도노반의 이름을 따서 '랜던 도노반 MVP'를 수여한다. 도노반은 A매치 157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넣었다.
바이엘 레버쿠젠, 에버턴,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여러 팀에 입단했음에도 번번히 실패했으나 MLS에서 빼어난 활약을 기반으로 2002 한일 월드컵 미국 대표팀 8강 달성에 기여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4년 랜던 도노반 MLS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2024시즌 리그 19경기에서 20골 16도움을 올렸고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리그를 통틀어 최다 승점(74)을 기록해 서포터스 실드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MLS는 도노반의 활약상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만든 '랜던 도너반 MLS MVP'를 만들었고, 선수, 클럽, 기술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에게 수여된다.
2024시즌 MLS MVP를 메시에게 준 MLS는 "인터 마이애미 주장을 맡은 메시는 사상 처음으로 서포터즈 쉴드 우승(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며 "부상과 코파 아메리카 참가로 인해 19경기에 나서 1485분밖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역사상 단일 시즌 다섯 번째로 많은 36개의 공격포인트(20골 16도움)을 기록하며 MLS에 인상을 남겼다"라고 밝혔다.
이를 90분으로 환산하면 매 경기 2.18개의 공격포인트라는 엄청난 성과를 올린 셈이다.
MLS는 "19경기 중 15경기에서 득점 또는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11차례의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2015년 토론토FC에서 활약한 세브스티안 지오빈코(이탈리아), 2019년 LAFC에서 뛴 카를로스 벨라(멕시코)에 이어 3번째로 시즌 20골 15도움을 기록한 선수"라고 적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4년 랜던 도노반 MLS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2024시즌 리그 19경기에서 20골 16도움을 올렸고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리그를 통틀어 최다 승점(74)을 기록해 서포터스 실드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MLS에 따르면 메시는 쿠초 에르난데스(콜롬버스 크루), 에반데르(포틀랜드 팀버스), 크리스티안 벤테케(DC 유나이티드),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와 함께 MLS 후보에 올랐다.
투표에서 메시는 선수단 득표율 40.83%, 미디어 득표율 43.20%, 클럽 득표율 31.25%를 기록해 총 득표율 38.43%를 기록하면서 리그 27경기 19골 10도움을 기록한 에르난데스(득표율 33.70%)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라 MVP로 선정됐다.
전설적인 공격수 메시는 지난 2023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뒤 마이애미와 3년 계약을 맺어 2025년까지 동행하기로 합의했다.
전설적인 축구선수 메시의 미국 진출은 큰 화제를 모았는데, 메시는 합류하자마자 맹활약하면서 마이애미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4년 랜던 도노반 MLS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2024시즌 리그 19경기에서 20골 16도움을 올렸고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리그를 통틀어 최다 승점(74)을 기록해 서포터스 실드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은 후 메시는 2023시즌 후반기에 모든 대회에서 14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메시가 합류하기 전까지 6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마이애미는 메시를 영입한 후 무승 행진에서 탈출했다. 또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리그스컵에서 우승했다. 당시 메시는 리그스컵 10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올리는 엄청난 활약상을 펼치며 구단에 트로피를 가져왔다.
메시도 리그스컵 우승으로 축구 역사에 새로 썼다. 메시는 자신의 통산 우승 기록을 44회로 늘리면서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등극했다. 종전까지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 동료였던 다니엘 알베스(43회)와 함께 통산 우승 횟수 공동 1위였지만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하면서 트로피 획득 신기록을 세웠다.
메시의 활약상은 2년 차에도 이어졌다. 부상으로 경기를 놓친 숫자가 많지만 2024시즌 메시는 리그 19경기에서 20골 16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4년 랜던 도노반 MLS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메시는 2024시즌 리그 19경기에서 20골 16도움을 올렸고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동부와 서부 컨퍼런스리그를 통틀어 최다 승점(74)을 기록해 서포터스 실드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메시의 활약상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2024시즌 미국 MLS 정규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동·서부 컨퍼런스리그를 통틀어 최다 승점(74)을 확보해 정규리그 우승컵인 '서포터스 실드'를 차지했다.
마이애미를 우승으로 이끈 메시는 MLS MVP로 선정되면서 올시즌 클럽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인정 받았다.
한편 마이애미는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메시와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와 마이애미 간의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 유효한데, 마이애미는 메시와의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늘리기 위해 메시를 설득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