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유니버스 리그' 중국인 참가자 진즈밍이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6일 방송된 SBS '유니버스 리그'에서는 팀 리듬 벤치가 감독 대표곡 대결에 임했다.
팀 리듬 벤치는 NCT U의 '배기 진스(Baggy Jeans)'로 무대를 준비했다. 그러나 중간점검에서 감독들에게 혹평을 들었다. 감독 텐은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 좋지 않았다. 누가 잘했는지 못했는지 알지 않나. 좀 더 많이 노력해야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텐은 킬링 파트인 파트1 담당으로 아유무를 선택하는 등 '배기 진스' 파트 배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진즈밍의 불만이 터졌다. 그는 "이럴 거면 다시 중국 보내주든가 XX"라고 말했다. 'XX'가 '삐처리' 됐기에 욕설로 추측된다.
이어 진즈밍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파트 배정을) 인정하고 싶지 않다. 만약 제가 그 파트를 가져갔다면 더 잘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만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습에도 열심히 참여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에이토는 건강상의 문제로 3일째 연습에 불참했다. 권희준은 "에이토는 연습을 거의 못 나왔다"고 토로했고, 리쯔누오는 "여기에 온 건 분명 무언가를 얻으러 온 건데 연습도 열심히 안 할 거면 도대체 뭐 때문에 온 건지 모르겠다"며 진즈밍과 에이토의 행동과 상황에 답답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