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8 00:29
대표팀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전반 45분 동안 다소 실망스런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후반 13분 남태희 대신 교체 투입된 서정진의 가세로 공격은 한층 활기를 띄었다.
후반 21분 오른쪽에서 빠르게 깔아준 크로스로 박주영의 동점골을 도왔고 후반 32분에는 중앙에서 재치 있는 돌파에 이은 정확한 스루 패스로 역전골의 시발점이 됐다.
조광래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서정진은) 예전부터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부상이 오랫동안 있었기 때문에 대표팀에 선발하지 못했지만 좋은 장점을 많이 갖고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어 "축구에 대한 이해력이 풍부해서인지 대표팀에 처음 들어와서도 적응하는 속도가 매우 빨랐다. 경기 운영이나 코칭 스태프가 요구하는 것을 잘 소화했다. 기대감이 큰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조광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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