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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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번복' 탑, 욕심이 과했나…'오겜2' 포스터 삭제→시작부터 '난항'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2.03 20: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마약 논란을 딛고 '오징어게임2'로 복귀를 알렸으나 여전히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탑은 오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2'로 본격적인 복귀에 나선다. 그러나 그의 '오징어 게임' 합류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부터 부정적인 여론에 휩싸였고, 결국 공식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급기야 '인맥 캐스팅'이라는 의혹을 불렀고, 이에 대해 주연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은 해명했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꽤 시간이 지난 일이라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했다. 그런데 제 생각이 잘못됐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오디션부터 의지와 연기는 검증을 마쳤다"며 탑을 감싸 또 한번 여론을 달구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 포스터에는 탑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이에 '부정적인 반응에 통편집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지만, 탑은 예고 영상에서는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 '통편집'은 아닐 것으로 보이며, 분량에는 여전히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본격적으로 복귀를 하기 전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탑은 지난달 29일 개인 SNS의 답글을 통해 가수 활동의 복귀를 암시하기도 했다. 한 해외팬이 남긴 "둠다다(DOOM DADA) 2.0은 언제 나오냐"는 댓글에 "2025"라는 짤막한 답변을 남긴 것.

특히 최근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뭉쳐 빅뱅으로 모습을 비추고 있는 상황, 12년 만에 '둠다다'의 후속곡을 예고한 탑과의 만남에도 시선이 쏠린다. 그러나 탑은 상단에 위치해 있는 빅뱅을 언급한 댓글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6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연예계 활동 의지가 없다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은퇴를 번복하고 배우와 가수로서 동시에 복귀에 나선 탑이 여느 범죄 전과가 있는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유튜브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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