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극심한 성형 루머로 결국 연예인이 '본인 등판'까지 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김나영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형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한층 달라진 얼굴로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대해 김나영은 "코를 어떻게 한 거냐"는 댓글을 언급하며 "따로 얼굴을 건드리거나 할 시간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에 새로운 선생님께 헤어 메이크업을 좀 받았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너무 예쁘다더라"며 "메이크업이 바뀌어서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 머리도 염색을 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확 달라진 비주얼로 대중들의 오해(?)를 산 스타들은 더 있다. 지난 10월 배우 이시영은 파리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뒤 달라진 비주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평소 맨얼굴에 가까운 옅은 화장을 즐겨하며 자연스러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진 이시영. 그러나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두꺼운 아이라인, 짙은 하이라이터와 블러셔로 이목구비를 한껏 강조해 색다른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의 "부자연스럽다", "누군지 못 알아보겠다"는 반응을 의식한 듯, 3일 이시영은 "매일매일 다른사람 만들어주는 스타일리스트 고마워요"라며 달라진 외모가 스타일링 차이 때문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걸스데이 출신 혜리 또한 남다른 콧대 라인으로 성형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혜리는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코 쉐딩 메이크업 과정을 공개하며 "제 영상이나 사진 같은 데에 '코 수술 했다'는 말이 진짜 많다"고 입을 열었다.
누리꾼들의 성형 오해에 대해 혜리는 "저 코 수술 한 번도 안헀다. 그런데도 '또 했네', '또 했네' 같은 말이 진짜 많다"며 억울함을 표출했다.
성형 루머에 몸살을 앓다 결국 직접 해명하는 연예인들이 늘자 누리꾼들은 "오해했는데 미안하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이시영, 혜리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