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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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공민정 바라보는 떨떠름한 표정…10년 만의 재회 '미묘한 기류' (오지송)

기사입력 2024.12.03 12:51 / 기사수정 2024.12.03 12: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늘도 지송합니다' 전소민과 공민정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오는 5일 첫 방송을 앞둔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전소민과 공민정의 운명적인 재회 현장을 공개했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학창 시절 절친이었다가 10년 전 갑자기 연락이 끊긴 지송이(전소민 분)와 최하나(공민정)의 예상치 못한 만남이 담겼다.



여동생의 5세 아들 제이지(윤하빈)의 하원을 위해 유치원을 방문한 송이가 그곳에서 쌍둥이 자녀를 픽업하러 온 하나와 딱 마주치게 된 상황으로, 하나는 10년 만의 재회에 환한 미소로 반가워하는 반면 송이는 어색하고 떨떠름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등 극과 극 온도차를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성에 대한 의아함을 자아낸다.

또 앞서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도 대출금을 갚기 위해 배달 알바를 하던 송이가 집에서 음식을 받으러 나온 하나를 알아보고 황급히 도망갔던 전력이 있는 만큼 그녀가 이토록 과거 절친이었던 하나를 피하고 싶어한 이유는 무엇일지, 10년 전 금이 간 두 사람의 '부실시공' 우정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5일 오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Joy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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